즐거운 쿠비씨

지난 수요일부터 의문의 꽃이 집으로 배달되기 시작했습니다.

꽃 한송이와 카드1장. 그곳엔 연락처도 없고 누가 보냈는지도 모르는 의문의 꽃다발이였습니다.

(앗!! 누가 날 흠모해서 이렇게 서프라이즈를???)

카드의 내용도 "정훈에게.." , "다음에.." 정말 알 수 없는 몇글자만이 써 있어 궁금증을 폭팔 시켰습니다.

(그냥 당당하게 고백해요.. 받아 줄께요..응??)

이렇게 수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한송이의 장미꽃과 카드를 받고난 후 금요일날 정말 서프라이즈한 일이 발생했습니다.^ㅡ^

요 며칠간 심장병을 만들었던 그 박스가 도착한것입니다.!!!

바로바로!! 골프로드 원정대 시즌2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준 그 박스였습니다.

지난 24일 대면심사를 마치고난 후 매일매일 골프로드 원정대 시즌1에 참가하셨던 분들의 블로그의 글들과

골프존 원정대의 모든 발자취를 보여줬던 홈페이지를 매일매일 들락거리며

"나도 이 가방을 갖고 싶다.." 고 하루에도 수십번씩 혼잣말을 하기도 했습니다.

(가끔 회사에서 절 정신줄 놓은 사람으로 보신 분들도...ㄷㄷ)

그런데 금요일 퇴근 후 집에 도착하니 이 박스가 절 기다리고 있어 정말 나도모르게 "으하하하하하하하!!!!~" 하며

미친듯이 웃고 날뛰었네요.^^

박스안에는 축하의 장미꽃과 원정대의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첫 미션

그리고 원정대의 일정을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가 들어 있었습니다.

(다이어리는 아래에 있어서 안보이네요~ㅎ)

동그랗게 말려있던 편지에는 내가 정말 원정대원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축하의 글과

시즌2의 출정식이 얼마 후에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.

합격 상자와 함께 인증샷도~ㅋㅋ

이제 며칠후면 골프라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

골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쁜것 같습니다.

 정말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좋은 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.

골프로드 원정대 시즌2 기대해 주세요~^ㅡ^)/